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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I’ve been/2018 동계 내일로

[2017-2018 동계 내일로] 내일로패스 구매와 내일로 일정 짜기

by SO SWEET STELLA 2018. 2. 7.


내일로(Rail-路/Rail-ro)는

만 29 세 이하의 내국인을 위한 철도 이용 패스입니다

동계와 하계에 정해진 기간 동안 구매하여

5일 또는 7일 (연속된 기간) 동안

ITX 청춘, 새마을호, ITX 새마을, 무궁화호, 누리로, 통근열차를

입석이나 자유석으로 무제한 탑승할 수 있어요


패스를 이용하는 동안 계속해서 이동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짐이 적은 하계 내일로가 여행하기 더 좋겠지만

여건 상 이번 동계 내일로가 마지막 기회일 것 같아

급하게 결정하고 큰 계획 없이 다녀왔습니다




내일로 패스는 여행 시작 7일 전 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행 당일에도 구매할 수 있지만

저는 출발 며칠 전에 미리 구매해 두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상용화 되기 전에는

아무래도 티켓 형태로 발권이 되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패스 구매도 승차권 확인도 모두

어플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편리하죠



단 회원가입은 어플을 통해 할 수 없어서,

코레일 홈페이지 http://www.letskorail.com

레츠코레일에서 직접 해야합니다


회원가입 시에 아이디 대신 코레일 멤버십번호가 발급되므로

휴대전화번호로 로그인 할 수 있도록 등록하거나,

멤버십 번호를 캡쳐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코레일톡4 by Korea Railroad Corporation


가입이 끝나면 코레일톡 어플을 다운 받습니다




어플을 실행하고 로그인을 하고 나서 하단의 테마특가 여행에서

자유여행패스를 선택한 후 내일로패스를 선택합니다




공지 창에서 동의를 하고 나면,




내일로패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내일로패스는 사용 기간에 따라 5일권과 7일권이 있습니다


프리미엄 내일로패스는 평일(월-목) 중 잔여석이 있는 경우

미리 좌석을 지정하여 2회까지 KTX를 이용가능한 패스인데,

여행 중 만난 내일러 중 한 명이 이 프리미엄 내일로패스 이용자였습니다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내일로패스 구매 가능한 내일러는

보통 힘내라 청춘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KTX를 탑승해야 하는 경우

힘내라 청춘 할인을 받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거의 매일 이동하는 일정이었는데도

앉아서 간 구간을 일반예매로,

서서 가거나 카페칸을 이용한 구간을 입석으로 보고 계산하면,

내일로패스를 이용한 가격과 전 구간 기차 티켓을 구매 가격을 계산한 총액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패스 가격을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프리미엄 내일로 보다는

일반 내일로가 내일러가 이득을 보기 더 유리해 보여요




내일로패스 이용 구간과 혜택역 지정을 끝내고

결제를 마치면 내일로패스 구매가 끝이 납니다


혜택역은 역마다 다른 혜택을 보고 선택하는 건데,

급히 계획해서 떠나는 여행인데다가

특별히 사용하고 싶은 혜택이 없어서

그냥 출발역인 용산으로 선택했습니다

혜택역을 설정하지 않으면

결제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아서

딱히 혜택역을 찾아 보지 않은 경우에는

보통 출발역으로 설정하는 것 같습니다

(혜택역이 꼭 출발역일 필요는 없습니다)




구매 후 승차권 구입이력을 보면

내일로 구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일로패스 구매는 승차권 확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내일로패스 기간 전에는

승차권에 유효기간 전이라는 안내가 떠요




승차권을 어떻게 보는 지는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기차를 타고 있으면 직원분이 승차권을 확인하시는데

첫 기차에서 이 승차권이 어디 있는 지 몰라 당황했습니다


어플 우측 상단에 있는 메뉴바를 누르고

승차권 확인을 선택하면 승차권이 보입니다

승차권 확인 시에 어플에서 보이는 승차권을

직원분께 보여드리면 됩니다




내일로 여행 일정을 짜는 방법은 여러가지겠지만

저희는 내일로 여행 책과 코레일톡 어플을 이용해서 일정을 짰습니다



여행책은 서점에 있는 내일로 책 중

가장 최근에 출판된 책을 구매했고

책에 있는 전국 철도지도를 주로 이용했어요

검색해서 나오는 전국 철도 지도는

화질이 나쁘고 복잡해서 보기가 어렵더라구요

먼저 꼭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지역을 선정하고 나서

철도 지도를 보고 선정한 지역 사이에 있는

가볼만한 지역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나서 코레일톡 어플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기차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지 열차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숙소를 예약하기 전에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 출발시간,

도착시간 일정이 바뀌어서 늦더라도

숙소를 이용할 수 있는 지를

미리 확인 하는 것이 좋아요




열차를 검색할 때는

이동할 지역 간 열차가 있는지 직통이 있는지,

환승해야하는 지를 알아보아야 하는데


들어온 역에서 바로 직통으로 가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지만

한정된 기간 동안 많은 곳을 둘러보아야 하는 여행이므로

주변역, 환승 구간을 모두 확인해야합니다.



저희 일정을 예로 들면,

진주 - 부산 - 안동 여행에 진주 - 신해운대 간 운행하는 기차는 없지만

진주 - 밀양 - 부산 환승 기차는 있었어요

다시 부산에서 안동으로 가려면 부산역 출발 기차는 없고

신해운대역에서 안동으로 가는 기차는 있었구요


만약 기차 노선이나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지 않고 계획을 짰다면

분명 부산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을테고

아침에 부산역에서 신해운대역까지 간다고 고생을 좀 했곘죠


직통과 환승 기차가 모두 있는 경우

직통 기차 시간표만 나오므로

환승을 선택해 따로 환승 기차 시간표까지

모두 확인 해 보기를 권합니다




기차를 타기 전에 다시 한 번 열차를 조회하고

도착역에 몇시에 도착 예정인지,




어느 칸에 좌석이 많이 남아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열차에 빈 좌석이 별로 없다면,

기차에 탈 때부터 카페 칸에 자리를 잡는 편이 좋습니다


자리를 지정가능한 패스가 아니기 때문에

어플을 시작할 때마다 열차를 새로 조회해야 합니다

열차를 조회했을 때 나오는 화면이나 (출발 시간, 도착시간 확인) 조회 화면에서

”열차시각”을 눌러 나오는 열차 시간표를 미리 캡쳐해 두면

도착시간이나 정차하는 역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요


사소한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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