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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는 왜 망했을까] 0. 내 블로그 발자취에 대해서 (블로그에 대한 글을 쓰게 된 이유)

by SO SWEET STELLA 2020. 8. 10.

 

지금 운영하는 이 블로그는

나름, 그럭저럭 잘 굴러가는 블로그입니다

수익형 블로그도 아니고

하루에 몇 천 명이 찾아 들어와서

글을 보고 또다시 찾아오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그간 제 블로그 발자취를 살펴보면

이만하면 그래도 착실하게 크는 블로그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는

꽤 오래됐어요

초등학교, 중학교 때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고

그때는 친구들과 일기를 쓰듯

소소하게 일상을 공유하는 용도였어요

 

 

 

제가 어릴 적이라

제대로 잘 몰랐던 것일 수도 있지만

그때는 블로그가

지금처럼 큰 시장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해요

 

대학교에 들어가서는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도 하고

나름 블로그를 키워보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 됐어요

 

제 취향이 마이너 해서인지

블로그 키우는 데에는

요령도 재능도 영 없는 건지

하루 방문자 수가 처참했어요

하루에 열 명도

채 안 들어오는 날이 많았으니까요

방문자 수가 적다 보니

서포터즈에서도 금방 잘리게 되고

스트레스도 꽤 많았죠

 

블로그를 지우고 새로 만들고를 반복하다가

우연히 전업 블로거 분이랑 몇 마디 나누게 됐고

그 일을 계기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선 아무래도 네이버를 기반으로 한

네이버 블로그가 블로그를 키우기도,

또 수익형 블로그로 가기도 쉬울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블로거 분께서

네이버 블로그를 하다 티스토리로 옮겨가니

티스토리가 수익이 더 좋아졌다고 말씀하셨거든요

 

그 얘기를 듣고

네이버 블로그도 제대로 못 했는데

티스토리는 뭐가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지

전업 블로거를 꿈꾸며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결과적으로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성과가 더 좋았지만

전업 블로거 되기가 어디 쉽겠습니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도

블로그를 여러 번 지웠다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하고는

지금 이 블로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계정으로는 이제 블로그를 딱 하나 더 만들 수 있어요

그래도 하나는 남겨둬야지 하는 생각으로

여기서 멈추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굉장히 오랜 시간에 걸쳐 애드센스를 받았고

올려놓은 글에 비해

하루 방문자 수도 많은 편이 아니에요

아주 천천히, 느리게 방문자 수가

조금씩 조금씩 증가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했더니

방문자 수도 엄청 늘고 수익도 엄청 많은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됐습니다

라고 말하며 노하우를 설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저는 아직 애드센스로 100 달러도 벌지 못 했어요

블로그를 시작한 지 오래됐지만

아직 초보인, 중고신인 같은 블로거죠

 

혹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 계시다면

제 글을 타산지석 삼아

저보다 빠르게 블로그를 키우시라는 의미에서

블로그를 지금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는 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제 이전 실패를 바탕으로

지금 이 블로그는 더 성공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내 블로그는 왜 망했을까] 0. 내 블로그 발자취에 대해서 (블로그에 대한 글을 쓰게 된 이유)

[내 블로그는 왜 망했을까] 1. 블로그는 이미 레드오션

[내 블로그는 왜 망했을까] 2. 나는 파워블로거가 아니니까

[내 블로그는 왜 망했을까] 3. 트렌드만 좇지 말자

[내 블로그는 왜 망했을까] 4. 블태기 잘 극복하기

[내 블로그는 왜 망했을까] 5. 블로그에 올인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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