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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AdSense] 구글 애드센스 승인 완료 후기

by SO SWEET STELLA 2020. 2. 29.


애드센스, 워낙 승인 받기가 힘들어서 애드고시라고 부르죠

직접 신청하고 승인이 날 때까지 기다려보니,

정말 고시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 받는 절차더라구요

힘들게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으니

저도 후기를 한 번 써 볼까 합니다


한 달 만에, 포스팅 한 글이 딱히 많지 않은데도

애드센스 승인을 쉽게 턱턱 받는 분들도 있던데,

저와는 거리가 먼 얘기 입니다

아주 먼 얘기😅

제 후기는 아 애드센스 승인이 이렇게까지 어려울 수도 있구나 하는

본보기가 될 것 같네요🙃




티스트로 블로그를 하기 전까지는 네이버 블로그를 오래했고,

우연히 전업 블로거분과 만나게 되면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기게 됐어요

검색이나 규모 면에서 네이버가 전업 블로그가 되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했는데,

둘 다 운영해 보니 네이버보다 티스토리가 여러모로 안정적이고

수익 창출도 쉬웠다는 얘기를 하셨거든요


지금생각해보면 참... 부질없는 목표이지만,

저는 전업 블로거를 목표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애드센스에는 왕도가 없지만,

애드센스를 받기 위해 누구나 지키는 일종의 룰이 있잖아요

카테고리는 가급적 하나로,

글 주제는 명확하게,

이미지는 적게 글은 많이, 문장 뒤에는 항상 마침표를 붙일 것

뭐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요

이미 포스팅한 글도 애드센스 규격에 맞춰서 다 수정하고

짧게 쓴 글은 다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때 오래오래 가꿀 블로그를 만들자고 생각했고,

글 주제에 대해서는 타협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날 쓰고 싶은 카테고리 아무거나 포스팅을 하는 대신에

애드센스 신청을 좀 뒤로 미뤘어요

보통 글 20개 정도가 되면 신청을 하는 것 같은데

처음 계획은 글 100개를 채우고 애드센스 신청을 하자 였습니다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할 수 있는 한 자주 포스팅 했고

꽤 성의 있게 글을 올렸으니 굳이 100개까지 포스팅을 해야해? 라는 생각에

70여개 글을 올리고 애드센스를 신청했어요

설마 승인이 안 날까 싶었는데, 설마 안 나더라구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승인이 안 나면 승인이 안 나는 명확한 이유를 알려주지 않아서

스스로 부족한 점을 찾아서 보완하는 수 밖에 없어요

좀 더 카테고리를 명확하게 해서 100개를 채운 다음 다시 신청을 하자

했지만 그만 현타와 함께 블태기가 와버렸습니다😭


블로그를 좀 방치하다 올해 들어 다시 관리하기 시작했어요

한참만에 다시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거라

바로 애드센스를 신청하면 안 될 것 같아서

한 달 동안 20개 정도 포스팅을 하고 신청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네, 한달 동안 글 20개는 역시 쉽지 않죠

글 10개 정도 올리고 다시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안 되면 다시 신청하지 뭐 그런 생각으로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죠

승인이 나면 메일이 금방 오고 아니면 며칠 걸린다고

지난 번 승인이 반려 됐을 땐 2-3일 걸렸던 것 같은데

이번엔 24시간이 되기도 전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아니면 말지 라는 생각을 했던 것 치고는 굉장히 기뻤습니다😁




막상 승인을 받고 나니, 좀 막막하기도 하네요


어디에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도 고민이고,

광고를 넣으면서도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뭐 이런 고민들도 생기구요


생각한대로 다 되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거지만,

글 개수가 얼마 없을 때 승인을 받는게 아무래도 좋을 것 같아요

이미 포스팅 한 글에 광고를 넣으려니 그것도 일이고

광고를 넣다보니 가독성이 떨어져서

폰트 크기를 키우고 문장을 짧게 쪼개고 있거든요 (이게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수익도 중요하지만 올리는 글 자체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전부 다 편집해보고 바꿔보고 하려니 그것 또한 일입니다



애드센스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

저처럼 오래 걸리지 않고 금방 승인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중간에 방치시기가 있긴 했지만

저는 블로그 개설한지 거의 2년 반 만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네요


패인이 뭐냐고 물으면 명확한 원인을 잘 모르겠지만

처음 애드센스를 넣었을 땐 카테고리가 너무 많았고,

아무 정보 없는 일상글이 좀 섞여 있었어요

한 번 반려되고 나서도 글의 형태나 구조를 바꾸지는 않았거든요

주제가 여러개여도 글이 쌓이면서 블로그 정체성도 어느정도 잡혔고

나름 성의 있게 쓴 글로 블로그를 채워놔서 승인을 받기 쉽지 않았나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뭐든 꾸준한게 중요한 것 같아요

당장 한 달 내에 애드센스 승인이 나지 않아도

묵묵히 글을 채우다 보면 승인이 나거든요

저도 중간에 쉬지 않고 계속 꾸준히 포스팅을 했다면

지금 쯤 어느 정도 수익이 나는 블로그를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쨌든 계속 글을 써야 유입이 있고 유입이 수익을 창술하는 거니까요


아무튼 저는 이제 막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고,

광고를 넣기 시작하면서 헤매고 있어요

애드센스는 아직 초보라 잘 하고 있는지,

올바르게 하는 건지 많이 헷갈리네요

저같은 초보를 위해서 애드센스 후기를 단계별로 좀 더 남겨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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