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부터 꽃을 들이기 시작했는데
봉오리 상태로 온 꽃이
활짝 핀 건 처음이다
매일매일 줄기를 조금씩 잘라서
줄기가 시들지 않고
물을 잘 올리게끔 한 덕일까
화병 하나에 꽃 한다발을 다 꽂았었는데
조금씩 나눠 꽂아서 그런걸까
아니 둘 다일까?🙃
어쨌든 들인 정성이 빛을 발한다
막 활짝 핀 꽃은
이렇게 생겼구나
뭔가 신기하다
꽃에게 숨 쉴 공간을 주니
꽃 봉오리가 지지 않고
활짝 피었다
사람도 숨 쉴 구멍이 있고
여유가 있어야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how I li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 기록] 테디베어 해바라기 (1) | 2020.08.20 |
---|---|
오랜만에 카페 마마스 뿌리 채소 샐러드❤️ (2) | 2020.07.28 |
파맛 첵스를 먹어보았는데 말이죠.. 왠지.. 플라톤이 생각나네요...🙃 (0) | 2020.07.22 |
[오늘, 꽃] 노란 장미 (0) | 2020.07.21 |
샴페인 리시안셔스 화병에 다시 꽂기 (0) | 2020.07.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