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한 다발은 주문 하면
꼭 다발 채 손질을 해서 화병에 꽂았다
꽃 꽂는 재주가 없어서
한 다발 그대로 꽂으면
안으로 숨는 꽃이 생기고
꽃과 꽃 사이에 공간이 별로 없다
꽃이 서로 붙어 있으면
붙은 쪽 꽃은 금방 시든다
안쪽에서 숨을 못 쉬는 꽃은
매번 하루 이틀이면 쉽게 진다
하이베리쿰을 완전히 다 지기 전에
리시안셔스가 도착해서
새로 도착한 리시안셔스는
엄마 화장대 위에 올려 두었었다
복도 콘솔에 올려 두는 것 보다 더 좋아하길래
꽃을 더 주문할까 하다가
아니,
꽃을 나눠서 꽂았으면 됐는데
왜 매번 한번에 다 꽂을 생각만 했지
뒤늦게야 깨달아서
바로 작은 화병 두 개를 주문했다
하나는 내 방,
하나는 엄마 방에 두려고
원하는 크기보다는
좀 넓고 길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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