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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bought/house hold goods

[칵테일 머들러/true] 트루 스매쉬 우드 모히토 머들러 (쿠팡 로켓 직구)

by SO SWEET STELLA 2020. 4. 20.



모히토 머들러를 구입했습니다🙃


모히토에서 몰디브 한 잔🍸

하려는 건 아니구요


거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딸기 주물럭을 만들다보니

모히토 머들러가 있으면 편하겠다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주문했어요


머들러로 만드는 게 오히려 더 불편하면 어쩌지

고민하기도 했었는데요



모히토 머들러로 딸기주물럭을 못 만들면

용도에 맞게 모히토 한 번 만들어 먹지

뭐 이런 생각으로 과감하게 결재했습니다😎


딸기 주물럭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방문해주세요🙃

딸기를 10 번만 주물러도 완성할 수 있는 딸기주물럭으로 딸기우유 만들기


사실 딸기 주물럭은 이름에 맞게

손으로 하는 게 제맛이긴 한데요

따로 보울을 사용하지 않고

유리병에 딸기를 넣고 으깨고 싶어서

머들러를 사용해보게 됐어요




플라스틱, 플라스틱+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 나무 등

모히토 머들러는 소재가 다양합니다


뭔가 옻 입힌 진한 색을 띄는 나무 머들러가

진짜 머들러 느낌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사용하기 편하고 관리도 편한 게 제일이라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스테인리스 머들러를 알아봤고

머들러 전체가 스테인리스 소재인 머들러를 주문했었는데

3 번 주문 했으나 3 번 모두 재고 없음으로



취소가 돼서 할 수 없이 우드 머들러를 알아보았어요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조합으로 된 머들러는

세척이 어려울 것 같아서 처음 부터 배제했습니다

저는 뭐든 중간에 이물질이 낄 염려가 없는

통으로 된 기구를 좋아합니다🙃


3 번이나 취소가 되고 나니

도대체 뭘 사야하나

그냥 사지 말까 살짝 고민했었는데요

다행히 쿠팡 직구에 저렴한 나무 머들러가 있어서

무사히 나무 머들러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트루 모히토 머들러는 대만 제품이이에요

네추럴 우드라고 돼 있는데

따로 나무 종이 쓰여 있지는 않아서

어떤 나무로 만들어진 건 지는 모르겠어요

가볍고 하얀 나무인데 향이 딱히 없는 걸 보니

편백 나무랑 비슷한 친구가 아닐까 해요


아무래도 저렴한 제품이다보니 이빨 부분이

견고하지는 않네요

칼로 거스름 난 부분을 손질하고

깨끗하게 새척하고 말린 후에

코팅이 따로 돼 있지 않은 제품이라

올리브유로 살짝 코팅해주었습니다




딸기를 유리 병에 담고 설탕을 넣고

드디어 머들러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딸기가 으깨져요

머들러가 지나 간 자리에 구멍일 뚫히는 느낌입니다

손으로 으깰때는 부러 좀 설렁설렁 으깨주었는데

머들러로 으깰 때는 꽤 부서지는 느낌으로 으깨게 되네요


사진처럼 깔끔하게 딸기꼭지를 제거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딸기 꼭지 따개 없이 간편하고 깔끔하게 딸기꼭지 제거하기

위 링크 글을 참고해주세요😀




굳이 머들러를 사야한나

감자 으깨는 매셔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매셔가 어디로 갔는지 도통 보이질 않더라구요

이사하면서 제 자리를 못 찾은 것 같아요

(벌써 이사한지 꽤 오래 됐는데...😅)


어차피 새로 무언가를 구입해야하는 거면

안 써본 머들러를 사 보자 해서 머들러를 샀어요


처음 딸기를 넣고 머들러로 딸기를 으깰 때는

아주 잘 으깨지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한 번 으깨고 나서

다시 딸기를 넣고 으깰 때는

으깨지지 않고 머들러를 피해버리는 딸기가 생겨요

아무래도 딸기 즙 사이로 딸기가 움직이기 쉽고

머들러는 매셔에 비하면 으깨는 면적이 좁으니까요



역시 딸기 주물럭을 만드는데는 손이 최고고

그 다음은 매셔가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머들러도 물론 훌륭한 도구지만요👍🏻


아무래도 좀 무른 나무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한 번 사용 하고 나니

이빨이 좀 뭉뚝해졌어요

그래도 딸기주물럭이나

모히토를 만드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아요


사진으로 보일지 모르겠는데

올리브유를 바르고 사용 전에 물에 한 번 젹서서

수막을 만든 후에 사용했지만 역시나 딸기물이 들어요

그래도 딱 생각한 것 처럼 예쁘게 물이 들어서

몇번 더 사용하면 그라데이션으로 예쁘게 딸기 물이 든

머들러가 될 것 같아요😍


매셔를 찾거나 새로 사기 전까지는

머들러를 계속 이용할 생각이에요

유리병에 담아서 으깨는 방법을 계속 고수하고 싶고

또 이왕 머들러를 샀으니까요


모처럼 머들러도 구입했으니

여름이 되면 홈메이드 모히토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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