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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drunk & bought

[THE ALLEY /현대백화점 천호점] 더앨리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와 가든 멜로우 티라떼

by SO SWEET STELLA 2019. 3. 4.




더 앨리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오픈한다고 해서,

오픈 첫 날 다녀왔어요.

더앨리 텀블러를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었거든요.

조금 늦게 갔더니, 이미 품절이어서 구입할 수는 없었지만...😭


밀크티와 펄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지긋지긋해 하는 공차 알바생을 데리고 다녀왔어요.

쉬는 날까지 펄 들어간 음료를 마셔야겠냐며 매우 언짢아했지만,

공차와는 좀 다른 느낌이라고 달래보았습니다.🙃


지난 번에 갔을 때는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를 맛 본터라,

이번엔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그린티 밀크를 주문해 보려고 했는데,

계산대 근처에 붙어있는 사진을 보고 나서 가든 멜로우 티라떼 사진을 주문해보았어요.




가든 멜로우 티라떼는 밀크티 위에 오레오가루와 민트를 올려서,

화분 모양으로 모양을 낸 음료예요.

원래는 펄이 안 들어가는 음료인데요.

펄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어요.


펄을 추가했더니 디어리오카 추가로 표시되더라구요.

디어리오카가 뭔가 했는데,

디어리오카가 deer(사슴)과 tapioca(타피오카)의 합성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앨리의 로고와 상징이 숫사슴이니까요.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를 먹을 때는 따뜻한 펄과 차가운 우유 조합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따뜻한 펄이 쫀득하면서도 말랑말랑해서 좋았는데,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시리즈가 아니면 일반 펄을 사용하더라구요.

가든 멜로우 티라떼는 보기에는 예쁘고 좋지만,

펄이 생각보다 말랑하지 않아서 그냥 평소에도 잘 먹던 펄이 들어간 밀크티와 비슷했어요.

공차 알바생도 제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위에 오레오가 올라간 건 좀 다르지만요.

오레오 가루도 시간이 지나니까 좀 눅눅해지고,

지난 번에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는 되게 맛있게 먹었는데,

가든 멜로우 티라떼는 굳이 더앨리에서 까지 마실 필요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는 적당히 마신 후에 9번 저어서 섞어 마시라고 되어 있는데,

펄이 다 식기 전까지는 젓지 않고 마시는 게 더 맛있어요.

카라멜마끼아또처럼 층마다 맛이 달라서 먹는 재미도 있고,

펄이 따뜻해야 말랑말랑해서 맛있거든요.

너무 일찍 섞어버리면 펄이 빨리 식어서 개성이 사라지는 느낌이에요.


아래는 더앨리 가로수길 점에서 마신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후기 링크입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카페] 더앨리(THE 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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