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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drunk & bought

[신사동 가로수길/카페] 더앨리(THE ALLEY)

by SO SWEET STELLA 2019. 2. 18.




대만 여행을 가기 전에 대만에서 직접 버블티를 먹어보는 걸 가장 기대했었어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선 버블티 하면 공차이고, 공차는 대만 브랜드니까요.

버블티를 처음 만들어서 먹기 시작한 곳이 대만이기도 하구요.


굳이 유명한 곳이 아니어도 버블티는 다 맛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대만에서도 버블티는 맛있는 집이 맛있나봅니다.

밀크티도, 타피오카 펄도 그저그랬어요.

알고보니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밀크티는 타이거슈가 밀크티였습니다.

한국에 도착 하고 나서야 알게 돼서 무척 아쉬었는데,

가로수길에 타이거슈가와 비슷한 홍콩 밀크티 브랜드가 들어왔다고 해서 오픈 쯔음 다녀왔어요.

작년 가을에 다녀왔으니 벌써 한참 전이네요.


타이거슈가가 3월에 홍대에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더앨리가 생각났고,

생각난 김에 묵혀두었던 내용을 포스팅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식의 흐름이란...🙄




입구 계단을 올라가면 테라스가 먼저 보여요.

테라스도 매장 내부도 잘 꾸며 놓았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여서인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매장 사진은 포기했습니다.

일본어와 중국어를 쓰는 외국인 관광객이 특히나 많았습니다.


삼성동과 연남동에도 매장이 생겼던데, 지금은 인 때보다는 덜 붐비지 않을까 싶네요.




볕이 좋아서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싶었는데, 테라스나 창가 자리는 이미 다 차서 매장 안에 자리를 잡았어요.

사실 사라이 너무 많아서 자리 잡기도 힘들었습니다.😅


더앨리에는 차와 밀크티 시즌 음료 등이 있는 데,

그 중 더앨리의 대표 메뉴는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입니다.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초코 밀크,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그린티 밀크,

이렇게 세 종류 중에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를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기본이고 또 유명한 음료이니까요.



아이스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차가운 우유에 따뜻하게 데운 타피오카펄을 더한 음료입니다.

타피오카펄을 비정제 흑설탕으로 졸여 음료가 달달합니다.


저는 버블티를 마실 때 타피오카펄이 적당히 잘 졸여진 것을 좋아하는데요.

너무 졸여서 퍼지지도 설익혀서 펄이 딱딱하지도 않아 펄이 쫄깃하고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차가운 우유와 어울어진 따뜻한 펄도 매력이 있었구요.

잘 졸여진 펄도 마음에 들고 먹어 본 버블티 중 가장 맛있는 버블티였습니다.😍

다음에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초코 밀크,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그린티 밀크도 마셔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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