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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drunk & bought

[폴바셋/아이스크림] 발로나 초콜릿 아포가토

by SO SWEET STELLA 2018. 8. 14.

 

발로나 초콜릿 아포가토, 들어보셨나요?

아는 사람만 아는 폴바셋 메뉴입니다.

이번 여름에 나온 메뉴인데 메뉴판에서 찾기가 쉽지 않거든요.

 

한 번 먹어보자마자 반해서 제 최애 아이스크림이 되었습니다.

폴바셋에 가는 날이면 거의 항상 발로나 초콜릿 아포가토를 주문합니다.

요즘은 폴바셋에 꽤 자주 가는 편이라 거짓말 좀 보태면 거의 매일 먹은 셈이에요.☺

그 정도로 정말 마음에 든 메뉴입니다.

부디 오래오래 판매하길 바라고 있어요.

만들기가 살짝 까다로워 보여서 매일 주문하면서도 계속 판매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폴바셋 아이스크림은 이미 유명하잖아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에 발로나 초콜릿을 더한 메뉴입니다.

발로나 초콜릿 아포가토에는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가지 않아요.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샷을 더하는 아포카토랑은 달리 녹인 초콜릿을 아이스크림 위에 붓는 방식이에요.

언뜻 보기에는 발로나 초콜릿 파우더와 발로나 초콜릿을 녹여서 초콜릿 샷을 만드는 것 같았어요.

 

저는 초콜릿을 좋아하지만 초콜릿 시럽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초콜릿 시럽은 보통 초콜릿 맛 보다는 끈적한 시럽 맛이 두드러지니까요.

그래서 초콜릿 선데를 먹느니 차라리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선택합니다.

발로나 초콜릿 아포가토는 초콜릿 시럽이 아닌 녹인 초콜릿을 아이스크림 위에 부어줍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초콜릿 선데보다 맛이 깔끔합니다.

 

녹인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에 가까워요.

단 맛 보다는 초콜릿 특유의 씁쓸한 맛이 두드러 집니다.

달달한 밀크 아이스크림과 달달하면서도 씁쓸한 초콜릿의 맛이 참 잘 어울려요.

너무 달지도 또 쓰지도 않은 아주 매력적인 아이스크림이에요.

가끔 살짝 덜 녹은 발로나 초콜릿이 씹히는 맛도 꽤 맘에 듭니다.

 

더운 여름 폴바셋에서 더위를 피하며 시원하고 달달한 발로나 초콜릿 아포가토를 드셔보세요.

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아이스크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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