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가 베트남 하노이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짐도 많은 아이가 선물을 잔뜩 사다줘서
고맙기도 하고 짐은 많지 않았나 걱정이 되기도 했다.
가장 독특한 선물을 초콜릿
베트남어 인 것 같은데 페바라고 읽어야 하나
Pheva 초콜릿이다.
설명에 나온 것 처럼 굉장히 이국적이 초콜릿이다.
후추를 넣은 초콜릿, 깨와 땅콩을 넣은 초콜릿, 생강을 넣은 초콜릿
12개 초콜릿 전부 다 맛이 다르다.
엄마랑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이건 그냥 내가 다 맛 봐야 겠다.
와, 되게 괜찮다 싶은 맛도 있고
머리 속에 물음표가 그려지는 맛도 있다.😁
해리포터 속 강낭콩 젤리를 먹는 기분이다.
커피 사탕하고, 연유 커피
이건 엄마랑 나눠서 먹어야지.
베트남 커피 하면 g7 커피밖에 모르는데
새로운 커피를 보니 기대가 된다.
진하고 달달한 맛 아닐까.
그냥 인스턴트 커피만 사와도 되는데
커피 원두와 드리퍼까지 사다 주었다.
HIGHLANDS COFFEE는
베트남의 스타벅스같은 브랜드라고 한다.
베트남 커피는 숫자가 클 수록 좋은 거라던데
숫자 중에 제일 높은 8을 사다 주었다고...
고마워. 정말...😍
마지막으로 받은 선물은
스타벅스 하노이 시티 텀블러와
데미머그!
텀블러랑 데미머그만 사다 줬어도 충분히 고마운데
커피랑, 초콜릿까지 선물해줘서 정말 고맙고
장난이었지만
앙버터 사오라는 말에 양심 없다고 해서
그리고 정작 앙버터 사가는 건 까맣게 잊어서
미안해...☺️
다음 여행 때 양 손 가득한 선물로 갚을게 (언제 갈 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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