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1월 1일은 스타벅스에서 줄을 서며
아침을 맞이하는 편이지만
올해는 딱히 사고 싶은 MD가 없어서
늦게라도 가서 있으면 사고
아니면 말지 뭐 이런 생각이었어요
줄 서는 것도 조금 부담스러운
그런 시국이기도 하니까요
1월 1일부터 연이어 3일 간 휴일이라
사람이 많을까 싶어서
휴일을 다 보낸 후 뒤늦게
스타벅스에 다녀왔습니다
살까 말까 고민했던 제품들이
제법 남아있더라구요
일단 아쉽게 사지 못 하고
시즌을 넘겨버린
크리스마스 피규어 캘린더가 남아있어서
[STARBUCKS/MD] 스타벅스 2020 홀리데이 2차 MD 20 크리스마스 피규어 캘린더
뉴이어 MD 보다 먼저
캘린더에 손을 뻗었구요🙃
조금 덜 예쁘긴 하지만
새해니까 꼭 사야겠다 싶었던
21 뉴이어 흰 소 베어리스타 키 체인이
꽤 여러개 남아 있어서
여유롭게 구입했습니다
21 뉴이어 아쿠아 워터보틀
살까 말까 꽤 오래 고민했어요
매 년 뉴이어 텀블러는
빼놓지 않고 구입하는 편인데
작년 코로나 시국을 맞이하면서
텀블러에 대한 물욕이 좀 시들시들해졌습니다
뭐, 실용성을 위해
텀블러나 워터보틀을
사고 모으는 건 아니지만
실용성도 꽤 떨어지는 편이고
엄청 예쁜가 하면
그렇게까지는 예쁘지 않은
그런 느낌이라
몇 번이고 들었다 놨다...😁
결국 집어들었습니다
흰 소 피규어가 들어있는 워터보틀이에요
아쿠아는 따로 분리해서
장식으로 써도 된다고
설명서에 써 있는데
따로 빼서 장식으로 쓸 정도로
예쁜 건 아닌 것 같아요
하단의 실리콘 역시 분리가 되기 때문에
아쿠아를 분리하게 되면
이렇게 보틀에 실리콘을 낄 수 있습니다
아쿠아를 장식으로 쓰지 않더라도
워터보틀이 분리되는 건
꽤 실용적이긴 하네요
하단부에 아쿠아가 있어서
보틀 자체는 작지 않나 싶었는
보틀 용량은 355ml입니다
스타벅스 텀블러 하면 생각나는
기본 플라스틱 텀블러 사이즈가
355ml, 톨 사이즈거든요
머그컵 한 잔 정도 되는 용량의
워터보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틀 치고는 좀 작나 싶기도 하네요
2021년 새해가 밝았고
신축년을 기념하는
스타벅스 MD도 샀으니
올해는 작년보다
스타벅스에 더 자주 가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요
창가 자리에 앉아 창 밖을 구경하며
커피 한 잔 하던
일상이 정말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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