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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drunk & bought/starbucks

[스타벅스/음료]리프레싱 상그리아 피지오 & 릴렉싱 뱅쇼

by SO SWEET STELLA 2018. 4. 13.




벚꽃은 지고 스타벅스에는 새음료가 출시되었네요.

봄이 지나고 금방 여름이 온다는 뜻이겠죠?


이번에 출시된 음료는 이브닝 음료입니다.

그래서 4월 10일(화) 부터 4월 23일(월)까지 14일동안 6시 이후에 스타벅스 카드로 릴렉싱 뱅쇼나 리프레싱 상그리아 피지오를 주문하면 별 1개가 추가 적립됩니다.


이런 이벤트가 있는걸 알고도 저는 낮에 주문했네요.



리프레싱 상그리아 피지오와 릴렉싱 뱅쇼입니다.

비슷하지만 참 다른 음료죠?

하나는 차갑게 다른 하나는 따뜻하게 마시는 음료입니다.

그래서인지 상그리아에는 리프레싱, 뱅쇼에는 릴렉싱이라는 수식이 붙었어요.

딱 어울리네요.



먼저 릴렉싱 뱅쇼,

뱅쇼(vin chaud)는 아시다시피 프랑스어입니다.

프랑스어로 ‘vin’은 ‘와인’ ‘chaud’는 ‘따뜻한’이라는 뜻이에요.

vin chaud, 데운 와인이라는 뜻이죠.

따뜻한 음료입니다.

외국에는 맥주와 와인을 판매하는 스타벅스 매장이 생긴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출시된 릴렉싱 뱅쇼도 리프레싱 상그리아 피지오도 모두 알콜이 전혀 들어가지않은 "무알콜 음료"입니다.


뱅쇼는 제 입맛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넣고 끓인, 특히 시나몬향이 진하게 풍기는 뱅쇼는 제 취향이 아닌데 릴렉싱 뱅쇼는 비교적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아마 와인이 들어간 음료가 아니라 깊은 맛이 나기보다는 산뜻한 맛이 나는게 아닐까싶어요.

패션탱고티, 차이, 과일이들어간음료입니다.

이름은 뱅쇼이지만 과일티에 가까워요.



다음은 리프레싱 상그리아 피지오입니다.


상그리아는 와인으로 만든 펀치입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전통 음료로 스페인어로 '피'라는 뜻인 'sangre'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리프레싱 상그리아 피지오는 과일, 라임, 블랙베리 시럽이 어우러진 음료입니다.

쿨라임 피지오에 과일 스틱과 블랙베리 시럽을 가미한 음료라고 보시면돼요.

저는 원래 쿨라임을 즐겨마시는 편이 아니라... 쿨라임 좋아하는 분은 만족스럽게 드실 것 같아요.


과일 스틱은 오렌지, 자몽, 레몬으로 구성돼있습니다.

릴렉싱 뱅쇼, 리프레싱 상그리아 피지오 모두 같은 과일스틱을 사용합니다.


작년 여름에 스타벅스 상그리아 참 많이 마셨거든요.

작년 버전은 과일도 많이 들어있고 상큼 달달해서 더운 여름에 딱 맞는 음료였어요.

이번 리프레시 뱅쇼는 피지오고 확실히 더 시원한 음료지만 작년만큼 많이 마실 것 같진않아요.

아, 뱅쇼는 더운 여름 밤이 오기 전 전까진 꽤 마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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