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습하고 덥네요.
벌써 장마철이 되었나 싶을 정도로 한 여름 날 같은 날이에요.
사실 스타벅스에 여름이 찾아온지는 꽤 되었죠.
스타벅스 2018 서머 MD가 발매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한 번 블로그를 놓으니 끝없이 게을러집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올려보려구요.
앞으로 데미머그를 제외한 스타벅스 MD는 구입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결국 이번 시즌에도 MD를 구매했습니다.
열대 느낌이 물씬 나는 아주 시원한 디자인입니다.
이것 저것 더 사고 싶었지만 높은 자제력을 발휘해 콜드컵과 얼음틀을 사는데 그쳤습니다.
MD 중에서도 콜드컵과 얼음틀은 사지 않고 넘어갈 수 없겠더라구요.
2018 서머 카드입니다.
안경 틈으로 바다와 쨍한 태양이 보이는 일러스트입니다.
채도 높은 열대 분위기를 내는 엠디 디자인과는 사뭇 다른 파스텔톤 디자인이네요.
톤이 비슷해서 그런지 바다, 해변을 풍경으로 하고 있어서인지 작년 서머 카드랑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네요.
작년 서머 카드는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해변을 그려놓은 카드였거든요.
서머 민트 아이스 큐브 트레이입니다.
요즘 파인애플 모양 장식이나 디자인이 꽤 많이 나오는 것 같던데, 스타벅스도 발 맞추어 파인애플 모양의 MD를 여러 점 출시했어요.
파인애플 유리컵과 얼음틀이 있었는데 제 맘을 사로 잡은 MD는 얼음틀입니다.
콜드컵도 그렇지만 얼음틀은 전혀 계획에 없던 소비입니다.
파인애플과 야자수 모양의 얼음틀이라니!
귀여워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꽤 독특한 모양의 얼음틀이기도 하구요.
(사실 작년에 산 별 모양 얼음틀도 아직 개시하지 않았는데, 언젠간 개시하겠죠🙄)
서머 히비스커스 콜드컵이에요.
용량은 710ml입니다.
보자마자 꼭 사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벤티 사이즈 콜드컵이 있는데요.
벤티 사이즈도 꽤 크지만 벤티는 591ml로 이 서머 히비스커스 콜드컵 용량이 조금 더 큽니다.
한 여름에 얼음 가득 넣은 차가운 물이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기에 딱 좋은 컵인 것 같아요.
일단 벤티보다도 더 큰 컵이니까요!
트로피칼 느낌의 청량한 콜드컵이라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사실 히비스커스 꽃이 어떻게 생긴지 몰라서 처음엔 무궁화꽃 줄 알았습니다.🙄
여름에 무궁화가 필 리 없죠.😅
꽤 토속적인 디자인인가 생각했었는데 이국적인 디자인이었네요.
얼음틀은 아직 포장도 벗기지 않은 상태지만, 콜드컵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컵이 꽤 높아서 정수기로 물 받기가 쉽지 않지만 얼음 가득 넣은 차가운 물을 양 것 마실 수 있어서 좋아요.
꽤 괜찮은 소비를 한 것 같습니다.☺️
'what I drunk & bought > starbuc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카카오프렌즈] 스타벅스 + 카카오 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마그넷 세트 (0) | 2019.02.09 |
---|---|
[스타벅스/음료] 미드나이트 모카 프라푸치노, 뉴 그린 티 프라푸치노, 콜드 폼 콜드 브루 (0) | 2018.05.29 |
[스타벅스/음료]리프레싱 상그리아 피지오 & 릴렉싱 뱅쇼 (0) | 2018.04.13 |
[스타벅스/샌드위치&샐러드] 프리타타 베리 팬케이크 (0) | 2018.04.04 |
[스타벅스/음료] 기간한정 음료 체리블라썸 팝 크림 프라푸치노 (0) | 2018.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