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음료] 미드나이트 모카 프라푸치노, 뉴 그린 티 프라푸치노, 콜드 폼 콜드 브루

​여름 시즌 새 음료입니다.

리저브 매장이 아닌 일반 스타벅스 매장에는 프라푸치노 두 종류 콜드브루 음료 한 종류가 출시되었어요.

미드나이크 모카 프라푸치노와 뉴 그린 티 프라푸치노, 그리고 콜드 폼 콜드 브루 입니다.

사실 믿고 거르는 스타벅스 신메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새로 출시한 음료가 고객들의 마음을 딱 사로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새로 출시한 음료는 꽤 인기가 있어보입니다.

프리퀀시나 별 이벤트 때문만이 아니라 정말 맘에 들어서 자주 마신다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거든요.

저도 이번에 새로나온 음료는 적어도 중간 이상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미드나트 모카 프라푸치노와 콜드 폼 콜드 브루는 자주 시켜 마시거든요.

 

​먼저 프라푸치노입니다.

뉴 그린 티 프라푸치노는 기존에 있던 그린 티 프라푸치노를 업그레이드한 음료입니다.

치즈 케이크 크림을 베이스로 그린 티 샷을 올린 프라푸치노예요.

휘핑 위에는 마차 크럼블 쿠키 토핑이 올라갑니다.

저는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마실 땐 무조건 샷을 추가합니다.

보통은 같이 갈아달라고 부탁하는데 이번에는 아포가토 식으로 샷을 추가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덕분에 녹색과 흰식 투톤이 안 망가지고 유지 됐습니다.

크림 베이스가 달라졌다는데 기존 그린티 프라푸치노랑 크게 다르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외려 기존 그린티 프라푸치노가 더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샷을 추가해도 그냥 같이 갈아달라고 부탁하면 되니까요.

미드나이트 모카 프라푸치노,

이 음료는 꽤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단 음료가 부담스러운 날이 아니라면 요즘은 주로 미드나이트 프라푸치노를 마셔요.

한동안 자파칩 프라푸치노만 마시던 때도 있었는데, 제 입맛에는 자바칩 프라푸치노보다는 미드나이트 모카 프라푸치노가 더 맛있어요.

일단 자바칩 프라푸치노 보다 미드나이트 모카 프라푸치노가 더 달아요.

자바칩 프라푸치노가 커피베이스라면 미드나이트 모카 프라푸치노는 코코아 베이스입니다.

스트레스로 당이 당기는 날이면 미드나이트 모카 프라푸치노가 제격입니다.

가볍지 않은 음료인데다가 꽤 단 편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배가 부르거다 단 음료가 부담스러운 날이면 선뜻 주문하기 어렵긴 합니다.

콜드 폼 콜드 브루,

미드나이트 모카 프라푸치노가 좀 부담스러운 날엔 콜드 콤 콜드 브루를 마십니다.

기본적으로 클래식 시럽이 들어가기 때문에 완전히 단맛이 없는 음료는 아니에요.

시럽이 들어간 달달한 콜드 브루 커피 위에 콜드 폼이 올라간 음료입니다.

콜드 폼은 공차 하우스 스페셜 그린티 위에 올라가 있는 폼 같은 쫀쫀한 느낌의 폼입니다.

단맛과 짠맛이 살짝 있지만 공차 폼 만큼이나 짠맛이 나지는 않아요.

공차 폼 보다는 단맛이 강합니다.

공차 폼과 비교하면 덜 쫀쫀한 느낌이에요.

공차 폼이 크림 느낌이라면 콜드 폼은 정말 단단한 폼 느낌?

빨대 없이 마시는 음료라 리드를 덮지 않고 내어주시는데요.

저는 빨대 없이 폼을 몇 모금 마신 후 그냥 리드를 덮고 섞어 마십니다.

아무래도 빨대가 편하죠.

개인적으로는 폼이 좀 더 짜고 커피가 좀 더 달면 더 맛있는 음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단짠단짠

그래도 시원하고 살짝 달달한 맛에 더운 날 마시기 좋은 음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