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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bought/grocery

[캐슈넛/PAUL &PARK] 폴앤박 프리미엄 캐슈넛, 허니 캐슈넛, 와사비 캐슈넛

by SO SWEET STELLA 2020. 9. 3.

 

 

친구가 맛있는 캐슈넛을 발견했다고

추천하길래 캐슈넛을 구입했어요

맛있다고 직접 사 보라고

추천하는 일이 많지 않은 친구여서

정말 맛이 있나보다 하고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주문했습니다🙃

 

 

 

프리미엄 캐슈넛이 가장 맛있었다고 하는데

허니 캐슈넛과 와사비 캐슈넛도 궁금해서

같이 주문했습니다

 

시즈닝이 K-아몬드와 꽤 비슷해요

허니 캐슈넛은 허니버터 맛이 나고

와사비 캐슈넛은 와사비 과자 맛이 납니다

 

 

 

K-아몬드는 시즈닝이

아몬드에 잘 붙어 있을 수 있게

한 번 코팅을 해 주잖아요

캐슈넛은 그런 코팅 과정 없이

파우더가 묻혀져 있어서

맛이 좀 약한 편입니다

 

저는 끈적한 코팅 없는

캐슈넛이 더 좋았는데

엄마는 아무래도

늘 먹어서 익숙한 아몬드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입맛이 참 다르죠

 

엄마가 아몬드를 좋아해서

저희 집은 군옥수수맛 아몬드랑

와사비맛 아몬드는

떨어지지 않게 항상 사 둡니다🙃

 

사실 허니 캐슈넛과 와사비 캐슈넛을 먹을 때 까지는

그냥 평범한 캐슈넛이구나

캐슈넛에 시즈닝을 했네

뭐 이정도로만 생각했어요

 

 

 

진짜는 프리미엄 캐슈넛이었어요

 

제가 사실 캐슈넛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하루 견과 같이

견과류가 이것저것 들어있는 제품 말고는

캐슈넛을 구입해 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껍질까지 있는

구운 캐슈넛은 처음 봐요

 

베트남과 인도가 캐슈넛 최대 생산지라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면

이렇게 껍질까지 있는 캐슈넛을 사 온다는데

제가 더운 나라 여행은 피하는 편이라

동남아 쪽은 여행을 가보지 않았고

그래서 완전히 초면인 것 같아요

 

 

 

여태 먹어본 캐슈넛은

약간 눅눅한 식감인데

프리미엄 캐슈넛은 너무 무르지 않아요

아몬드 만큼은 아니지만

애매하게 씹히는 식감은 아닙니다

 

고소하고 단 맛이 많이나서

정말 매력적이에요

간식으로 아몬드를 먹었는데

캐슈넛을 구입한 이후로는

아몬드를 먹지 않게됐어요

 

견과류 중에서는

아몬드와 피스타치오를 제일 좋아했는데

요즘은 캐슈넛만 먹습니다

 

껍질 채 먹어도 맛있고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면서 단맛이 더 많이 느껴집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짜요

껍질에 소금 결정이 보일 정도로

소금이 많이 묻어 있습니다

껍질 채 먹으면 짠 맛이 강해서

반 쯤은 껍질 채 먹고

반 쯤으 껍질을 벗겨 먹었어요

근데 또

짭짤해서 술안주로는 괜찮을 것 같아요

 

용기가 긴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용기 주둥이가 좁고 용기가 길어서

손이 안 들어가요

캐슈넛이 얼마 안 남았을 땐

먹기가 좀 불편합니다

 

너무 많이 먹는 게 아니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견과류라고 하니

당분간은 계속 간식으로 캐슈넛을 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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