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가 맛있는 캐슈넛을 발견했다고
추천하길래 캐슈넛을 구입했어요
맛있다고 직접 사 보라고
추천하는 일이 많지 않은 친구여서
정말 맛이 있나보다 하고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주문했습니다🙃

프리미엄 캐슈넛이 가장 맛있었다고 하는데
허니 캐슈넛과 와사비 캐슈넛도 궁금해서
같이 주문했습니다
시즈닝이 K-아몬드와 꽤 비슷해요
허니 캐슈넛은 허니버터 맛이 나고
와사비 캐슈넛은 와사비 과자 맛이 납니다
K-아몬드는 시즈닝이
아몬드에 잘 붙어 있을 수 있게
한 번 코팅을 해 주잖아요
캐슈넛은 그런 코팅 과정 없이
파우더가 묻혀져 있어서
맛이 좀 약한 편입니다
저는 끈적한 코팅 없는
캐슈넛이 더 좋았는데
엄마는 아무래도
늘 먹어서 익숙한 아몬드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입맛이 참 다르죠
엄마가 아몬드를 좋아해서
저희 집은 군옥수수맛 아몬드랑
와사비맛 아몬드는
떨어지지 않게 항상 사 둡니다🙃
사실 허니 캐슈넛과 와사비 캐슈넛을 먹을 때 까지는
그냥 평범한 캐슈넛이구나
캐슈넛에 시즈닝을 했네
뭐 이정도로만 생각했어요

진짜는 프리미엄 캐슈넛이었어요
제가 사실 캐슈넛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하루 견과 같이
견과류가 이것저것 들어있는 제품 말고는
캐슈넛을 구입해 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껍질까지 있는
구운 캐슈넛은 처음 봐요
베트남과 인도가 캐슈넛 최대 생산지라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면
이렇게 껍질까지 있는 캐슈넛을 사 온다는데
제가 더운 나라 여행은 피하는 편이라
동남아 쪽은 여행을 가보지 않았고
그래서 완전히 초면인 것 같아요
여태 먹어본 캐슈넛은
약간 눅눅한 식감인데
프리미엄 캐슈넛은 너무 무르지 않아요
아몬드 만큼은 아니지만
애매하게 씹히는 식감은 아닙니다
고소하고 단 맛이 많이나서
정말 매력적이에요
간식으로 아몬드를 먹었는데
캐슈넛을 구입한 이후로는
아몬드를 먹지 않게됐어요
견과류 중에서는
아몬드와 피스타치오를 제일 좋아했는데
요즘은 캐슈넛만 먹습니다
껍질 채 먹어도 맛있고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면서 단맛이 더 많이 느껴집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짜요
껍질에 소금 결정이 보일 정도로
소금이 많이 묻어 있습니다
껍질 채 먹으면 짠 맛이 강해서
반 쯤은 껍질 채 먹고
반 쯤으 껍질을 벗겨 먹었어요
근데 또
짭짤해서 술안주로는 괜찮을 것 같아요
용기가 긴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용기 주둥이가 좁고 용기가 길어서
손이 안 들어가요
캐슈넛이 얼마 안 남았을 땐
먹기가 좀 불편합니다
너무 많이 먹는 게 아니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견과류라고 하니
당분간은 계속 간식으로 캐슈넛을 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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