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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CRASTAN ORZO] 커피 대용 차 크라스탄 유기농 오르조(CRASTAN Organic Instant Barley Orzo)

by SO SWEET STELLA 2020. 3. 5.



예전에는 샷을 잔뜩 추가한 아메리카노를 물 처럼 마셔도

밤에 잠을 자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카페인을 한 번 끊고 나니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밤에 잠을 잘 못 자요.


커피 대신 마실거리를 찾다가 예전에 먹던

크라스탄 오르조가 생각나서 구매해봤어요


커피 대용품으로는 볶은 치커리 뿌리와 볶은 보리가 있는데요.

국내에는 볶은 치커리 뿌리는 잘 안 파는 것 같아요.

맛이 궁금하지만 아이허브에서 파는 볶은 치커리 뿌리는 너무 대용량이라

아직은 시도해 보지 못 했어요.🙃

크라스탄 오르조를 다 먹고 다면 한 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크라스탄 오르조는 이태리 제품이에요.

오르조(orzo)가 이태리어로 보리라고 해요.

유기농 보리 100%로 만들어진 차입니다.



이태리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아침 식사 때 마신다고

패키지에 적혀있어요.

크라스탄 오르조 100g에 섬유소가 9.6g 포함돼 있어요.

섬유소가 꽤 함유된 제품이라,

우리나라에서도 한 때 다이어트 할 때 아침에 먹는 차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따뜻한 물에 크라스탄 오르조를 타면, 커피향이 나요.

사실 맛은 진한 보리차 맛이에요.

커피대용품이라지만, 어디까지나 대용이고 커피는 아니니까요.

그래도 이뇨작용으로 수분을 배출하고 변비를 유발하는 커피보다는

커피향이 나는 보리차를 수시로 마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해요.



저처럼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 오거나,

커피를 마시면 두근두근한 분들,

임산부나 커피를 줄이고 싶은 분들이 마시기 좋은 차예요.

(혹시나 해서 검색해 보았는데,

임신 중에는 보리차가 도움이 되지만,

수유할 때는 맥아 성분이 젖을 마르게 하니 피하라고 하네요.)


커피향이 나는 보리차라고 생각하면 맛있게 마실 수 있는데,

카페인 없는 커피! 라는 기대로 맛 보면 실망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크라스탄 오르조를 찬 물에 타면 정말 보리차입니다.

시원한 드립커피 느낌은 전혀 없어요.

아무래도 맛보다는 향이 커피랑 비슷한데,

차갑게 타면 향이 거의 올라오지 않으니까요.

뜨거운 물에 크라스탄 오르조를 타면,

꽤 커피향과 비슷한 향이 납니다.

맛은 좀 진한 보리차에 가깝지만요.


크라스탄 유기농 오르조, 85g, 1개


라떼로 만들면 가장 커피맛과 비슷해요.

크라스탄 오르조를 커피 대용으로 즐기실 분은

라떼를 만들어 드시는 게 가장 좋아요.

저는 이번에 달고다 라떼를 크라스탄 오르조로 만들어 보았아요.

생각보다 더 커피에 가까운 느낌이더라구요.


[차/달고나 라떼] 카페인 없는 달고나 라떼, 크라스탄 오르조로 달고나 라떼 만들기

크라스탄 오르조로 만든 달고나 라떼가 궁금하신 분은

위 링크 글을 읽어주세요.


맹물은 잘 안 먹게 돼서 그간 수분섭취를 좀 적게 했었는데,

크라스탄 오르조를 마시며 수분섭취를 늘려보아야겠습니다.

카페인이 없어 이뇨작용에 대한 부담이 덜할테니까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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