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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bought/grocery

[빵/강릉 B&C] 강릉 초당 커피빵

by SO SWEET STELLA 2020. 2. 5.




얼마 전 강릉 여행을 다녀 온 친구에게 초당 커피빵을 선물 받았어요.

하여간 어딜 가나 명물은 모양만 다른 팥빵이지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맛이 좋아서 한 상자 주문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는 주문처가 여러 곳이었어요.

저는 강릉 B&C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다른 곳도 동일 하게 우체국 택배 배송인 걸 보면 모두 강릉 B&C에서 배송하지 않으려나 싶네요.


일요일 밤에 주문했는데 화요일 낮에 도착했어요.

주말에 주문했던 거라 수요일 쯤 받으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배송이 빨라서 선물 받은 느낌입니다..




강릉은 커피로 유명하죠.

그래서 이름도 커피빵이고 빵 모양도 커피콩입니다.


봉투를 열면 은은하게 커피향이 나요.

삥 반죽에 커피분말과 커피 엑기스가 함유돼 있습니다.


초당 커피빵은 만쥬입니다.

만주와 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은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저는 만쥬를 굉장히 좋아해요.

피가 얇고 부드러운 만쥬를 좋아하는데,

초당 커피빵이 딱 그렇습니다.

빵은 부드럽고, 팥 앙금에 호두가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씹는 재미가 있어요.


달달해서 커피랑 마시기 딱 좋은 디저트 같아요.

빵 하나에 126.8kcal라 한번에 막 여러게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만,

부드러워서 진짜 여러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빵이에요.

그래도 너무 달지 않고, 유기농 밀로 만든 빵이라고 하니,

다른 간식을 많이 먹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매일은 못 먹고 어쩌다 한 번 씩 주문해서 먹을 것 같으니까요.🙃


저는 아직 강릉은 가보지 못 했거든요.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아서 여행하기 좋다고 하는데,

조만간 가야지 하고 벼르고 있습니다.

강릉에 가면 직접 초당 커피빵을 사서 맛있는 커피랑 함께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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