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지나고 꽃이 피는 봅이 오기 전, 스타벅스에는 발렌타인데이가 왔습니다.
하트와 핑크빛으로 물든 스타벅스네요.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LOVE카드와 하트 기구가 그려진 두 종의 카드가 나왔어요.
두 카드 모두 만 원 이상부터 충전이 가능합니다.
매번 말하는 거지만...
텀블러는 더 이상 사지 않겠다고 다짐했거든요.
근데 마침 카카오프렌즈 마그넷을 받기 위해선 이만 원 이상 구입을 해야했고,
워터볼 속 베어리스타가 너무 귀여워서 구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텀블러는 러브레터 워터볼 텀블러(355ml)입니다.
러브레터라는 이름에 알맞게 쪽지 모양의 장식이 달려 있어요.
사실 텀블러 구입을 자제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면서 가장 먼저 사지 않게 된 텀블러가 바로 워터볼 텀블러 입니다.
일단 하단에 워터볼이 있어서 크기에 비해 용량이 작은 편이고, 뚜껑을 분리해서 세척해야 하는데 분리를 하고 나면 세 조각으로 나뉘거든요.
예쁘지만... 사용하기에 귀찮고 좀 번거로운 텀블러입니다.
하지만 워터볼은 예쁘니까요.🙃
발렌타인데이 테마에 맞춘 텀블러답게 각도에 따라 텀블러 벽에 하트 모양이 보입니다.
짜잔!
큐피트 모습을 한 베어리스타 엄청 귀엽죠?
이 귀여운 곰에게 반해서 텀블러를 구입했어요.
워터볼을 흔들면 둥둥 떠 있는 하트와 바닥에 깔린 반짝이들이 움직입니다.
아직은 춥지만 날이 길어진 걸 보니 곧 봄이 오려나봐요.
따뜻한 봄날 기분전환하기 좋은 텀블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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