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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I live

[일상 기록] EAT BUY KNIT, 먹고 사고 떠라 (카베진, 퀴즈노스 샌드위치, 교촌 리얼후라이드, 푸라닭 블랙투움바, 생딸기설빙, 와플팬, 꼬북칩 초코 츄러스,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모자 뜨기)

by SO SWEET STELLA 2020. 12. 5.

 

친구랑 블로그 얘기를 하다가

어차피 기록용으로 시작한 블로그,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일상을 조금씩 올리는 게 좋지 않겠나

뭐, 이런 결론을 내렸다

 

뭘 사든, 뭘 먹든

블로그에 올릴 생각으로

사진을 찍어두기 때문에

내 휴대폰 갤러리에는

블로그에 올리지 못 한 사진이 넘쳐나고

철이 지나서 쓰지 못하고

지워버리는 사진도 많다

 

아예 안 올리는 것보다는

간단히 조금씩 글을 써 보는 게 낫겠지

부담 없이 일상을 기록하고

정보가 필요한 글은 다시 또 올리면 되지

뭐 이런 가벼운 생각으로

일단 요즘 일상부터 올려보자😁

 

 

 

꾸준히 관리하던 블로그를

요로 결석을 기점으로 놓아버리고

(아파서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 후로 몸 상태가 계속 돌아오지 않았다

11월에는 내내 위염이 너무 심해서

카베진을 처음 먹어봤다

 

 

카베진, 카베진 하는 이유가 있구나

죽만 먹는데도 소화가 계속 안 됐었는데

카베진을 먹고 나니 일단 소화 문제가 해결됐다

 

반 통 정도 복용하니

위 문제가 거의 해결돼서

지금은 카베진 복용을 중단한 상태

 

 

 

카베진을 복용하면서

슬슬 살만해 지니까

자극적인 것만 아니면 되지 뭐🤷🏻‍♀️

이런 안일한 생각을 하게 되고

따뜻한 스프와 샌드위치가 생각이 나고

 

그래서 퀴즈노스 샌드위치와 스프를 주문했다

 

클램 차우더 스프는 소소

처음 먹어보는 치킨 베이컨 랜치도 괜찮았고

더블 베이컨 비엘티는 뭐 실패가 없는 샌드위치니까🙃

 

 

 

교촌 치킨 리얼후라이드

나는 교촌 치킨은 역시 레드라고 생각한다

다른 어떤 치킨을 먹어도

대체가 안 되는 맛

 

그래서 사실 기대는 안 했는데

뭐 딱 기대만큼이었다

이런 크리스피한 치킨은

역시 KFC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비비큐 황금 올리브 맛있는 걸 잘 모르겠다

교촌 리얼후라이드 치킨,

내 입맛엔 황금 올리브랑 비슷한 느낌

 

근데 신기한 게 이 치킨은 식은 게 더 맛있었다

식은 치킨 안 좋아하는데

따뜻할 때보다 식은 게 더 맛있어... 왜지?

 

 

 

같이 온 겉보리 소금은

겉보리와 후추가 들어간 소금인데

후추 향이 굉장히 강하고

보리 풋내가 좀 나서

두어 번 찍어 먹고 말았고

 

하바네로마요소스는

근래 먹어본 마요네즈 베이스

고추 소스 중에 가장 맛있었다

 

출시 첫날 먹었는데

얼마 안 있다가 할인 행사를 하더라...

그래서 순살을 한 번 더 시켜봤다

순살 보단 뼈 있는 치킨이 낫고

순살도 역시 식은 게 더 나았다😅

 

교촌 레드 사랑해요❤️

 

 

 

푸라닭 투움바 치킨

맛이 계속 궁금했지만

한 마리를 다 먹어볼 자신이 없어서

주저하고 있던 차에

블랙투움바 치킨 메뉴가 생겼다

 

블랙 치킨과 투움바 치킨 반반

 

푸라닭은 언제다 순살

다릿살이라 더 맛있다

 

 

딴 얘긴데

푸라닭 치킨 포장에

푸라는 스페인어로 순수라는 뜻이다

라는 문구가 있다

근데 더스트백, 패키지는 그렇다 쳐도

메뉴에 악마 치킨도 있잖아요...

 

온갖 언어 사전을 뒤져서

푸라 뜻 찾아낸 직원에게 보너스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포장 열 때마다 하게 된다

 

 

 

푸라닭 투움바 치킨

몇 년 전 출시했던 치킨을

다시 출시한 거라고 해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입맛에 맞았다

크리미한 치즈 소스에 버무린 치킨이

나쁘지 않았다

 

아무래도 호불호는 갈릴 듯 한 메뉴,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반기지 않을 메뉴다

엄마랑 같이 먹으면

넌 어떻게 이런 걸 잘 먹니

하면서 나를 신기하게 볼 게 분명

 

 

 

딸기 시즌을 여름부터 기다렸다

딸기 빙수가 너무 먹고 싶었기 때문

 

딸기 철이 되자마자

설빙에 생딸기설빙이 나왔는지

매일 오픈 시간마다 확인했고

메뉴에 올라온 날부터

매일 생딸기설빙을 먹었다😁

 

 

 

찹쌀떡 안 좋아해서

첫날 빼고는 찹쌀떡은 빼고 주문했다

 

아직 딸기가 엄청 맛있는 시기가 아니라

딸기가 좀 시큼하긴 한데

달달한 팥에 너무 달지 않은 상큼한 딸기도 꽤 잘 어울린다😀

 

 

 

크로플이 그렇게 맛있다길래

동네 카페에서 크로플을 배달시켜 보았는데

맛이 너무 없었다...

 배달이 문제인 걸까, 크로플이 입맛에 안 맞는 걸까

궁금해서 와플팬을 샀다

 

본래 물건을 살 땐

하나를 사더라도 더 좋은 것,

유명한 것을 사는 편인데

와플 엄청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몇 번이나 쓰겠나 싶어서

특가로 나온 와플팬을 구입했다

세척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고

 

 

 

근데 역시 싼 건 비지떡이다

버터 반, 밀가루 반인

크루아상이 5번이나 팬에 달라붙어서

과탄산 소다로 팬을 몇 번이고 닦다가

나는 그냥 와플팬을 놓아주기로 했다

 

응 설빙에 크로플 팔더라...

 

 

 

꼬초츄,

꼬북칩 초코 츄러스

 

각종 마트, 쿠팡에서

구할 수 있기를 기다렸는데

도대체 이게 뭐라고 계속 기다려

이런 생각으로 그냥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했다

다른데 보다 좀 저렴하더니만

크기가 좀 작네☺️

 

맛이 나쁘지는 않은데

품절돼서 못 먹을 정도인가

싶은 맛

 

우유에 말아먹으면 맛있다고 하니

우유를 주문해 보아야겠다

 

 

 

작년에 이어 올 연말에도

세이브더칠드런 모자 뜨기 키트를 구입했다

 

그런데 내가

작년에 구매한 실 키트를

하나도 안 떴더라...

 

올해 구매한 키트는 굵은 실로 모자를 뜬다

굵은 실로 한 번 뜨고 나니

가는 실로는 다시는 뜨고 싶지 않게 된 것

 

그래서 올해 구매한 키트를 다 뜨고 나서

작년에 구매한 실은

여러 겹으로 겹쳐서 모자를 떴다

 

매일 하루 하나씩 모자를 뜬다

올해는 작년에 미처 못 뜬 모자까지

꽤 많은 모자를 보내게 될 것 같다

아기 모자가 하나하나 늘어날 때마다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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