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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bought/hard & software

[블루투스 이어폰/SAMSUNG]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SM-R180) 실사용 후기

by SO SWEET STELLA 2020. 8. 21.

 

 

버즈나 에어팟을 살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연초에는 엄마가 쓸 에어팟을 구매했고

이번엔 제가 쓸 버즈 라이브를 주문했네요🙃

 

며칠 전 구입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입니다

 

 

 

갤럭시 노트 20을 사전 예약하면

버즈 라이브를 준다길래

사전 예약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버즈 라이브는 따로 주문했어요

그래서 당분간은

휴대폰 바꿀 일은 없어야 합니다😅

 

겉면에 비닐 포장이 없어서

좀 놀랐는데

비닐 포장이 원래 없나봅니다

대신 상자 뒷면 위, 아래에

씰링이 붙어있습니다

 

 

 

구성은 단출합니다

설명서가 따로 있고

충전 케이스와 이어버드,

충전 케이블, 윙팁이 들어 있습니다

충전기는 따로 들어있지 않습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하구요

추가로 들어있는 윙팁은

이어버드가 귀에 고정이 잘 안 될 때

기본 팁 대신에 끼는 용도인 것 같은데

이어버드 자체가 그렇게 작지 않기 때문에

따로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아요

 

 

 

화이트, 브론즈, 블랙

이렇게 세 가지 색 중에

검은색을 선택했어요

 

케이스도 이어버즈도

검은색이 제일 예뻐 보였거든요

충전 케이스는 피아노 블랙이고

이어버드는 크롬 코팅된 느낌의 검은색이에요

영롱한 느낌으로 실물이 훨씬 예뻐요❤️

 

빨리 받고 싶어서

쿠팡 로켓 배송으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검은색만 할인이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동비율로 검은색까지 할인이 되는

텐바이텐에서 구입했습니다

 

 

 

버즈 라이브 이어버드입니다

 

출시 전부터 콩 모양이라고

갤럭시 버즈빈으로 나오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결국 버즈 라이브로 출시됐네요

버즈 라이브보다는

버즈빈이라는 이름이 더 귀엽고

입에 붙는 것 같아요

 

신라 시대 유물도 좀 생각나고😁

곱은옥 모양이에요

 

이어버드 안 쪽을 보면

위쪽에 충전 단자와 윙팁이 있고

아래쪽에 착용 감지 센서와 스피커가 있어요

바깥쪽에는 마이크와 안테나가 있습니다

마이크 부근을 터치해서

재생이나 통화를 제어할 수 있어요

 

 

 

 

저는 귓구멍이 작은 편이라

커널형 이어폰은 사용하기 힘들어요

이어팟도 귀에 잘 맞는 편이긴 했는데

이어팟은 오래 꽂으면 피부가 짓무르는 느낌이라

B&O 3i가 제 귀에 딱 맞았고

3i를가장 좋아했어요

 

잘 사용하던 3i를 잃어버렸는데

이미 단종된 상태라 구할 길이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눈을 돌리게 됐어요

 

기존 버즈와 에어팟 모두

제 귀에는 맞지 않았고

새로 산 이어폰도 썩 맘에 들지가 않아서

이어폰 유목민처럼 지내다가

오픈형 이어폰인 버즈 라이브를

출시 전부터 기대했어요

 

버즈 라이브는 이어버드 자체를

귓바퀴에 끼우는 형식입니다

잘 맞을까 걱정했는데 귀에 쏙 들어가고

뛰어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안정적입니다

 

다만, 저는 귓바퀴도 큰 편이 아니라

오래 착용하면 귀가 좀 아파요

위치를 조절하면 통증이 없어지기도 해서

계속 사용하면서 요령을 익히면

덜 아프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버즈 라이브와 휴대폰을 연결하면

갤럭시 웨어러블 어플이 업데이트됩니다

이 어플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은 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려면

갤럭시 웨어러블 어플이 필요해요

 

어디를 어떻게, 몇 번 터치하느냐에 따라서

재생, 일시 정지, 전화받기 등이

기본적으로 가능하고

어플에서 설정 변경을 하면

길게 터치했을 때 실행되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요

저는 길게 터치하면

음량이 조절되도록 설정해두었습니다

 

터치는 굉장히 잘 됩니다

에어팟보다 터치가 더 잘 먹는 것 같아요

그런데 또 터치가 너무 잘 돼서

이어버드를 착용하거나

재 착용할 때면 어김없이 음악이 꺼집니다

 

 

 

버즈 라이브 바로 전에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B&O 이어셋이라

아무래도 이어셋이랑 비교해보게 되더라구요

 

음질은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이어셋 쪽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버즈 라이브는 처음 들었을 때

소리가 좀 거친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음부는 꽤 괜찮은 편인데

고음이 좀 섬세하지 못 한 느낌입니다

근데 또 아주 고음은

또 상대적으로 괜찮은 것 같기도 해요

 

이어셋과 버즈 라이브를 동시에 연결해 보았는데

어쩐 일인지 버즈 라이브보다 이어셋이

더 빨랐습니다

이어셋이 조금씩 더 빠르게 재생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고 오픈형임을 감안하면

버즈 라이브 음질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이어셋 쪽이 더 풍부한 소리가 납니다

 

통화품질은 제가 상대의 소리를 듣는 데

아무 문제가 없고 소리가 먼 느낌도 안 드는데

상대 제 목소리를 들었을 땐

감이 좀 먼 느낌이라고 합니다

스피커폰으로 통화 중이냐고 묻거나

소음이 전혀 없는 실내에서 통화 중이었는데

밖이냐고 묻더라구요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은

예... 없는 셈 치세요

큰 차이도 없고

애초에 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기대는 없었던 터라...

저는 노이즈 캔슬링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끄고

배터리를 조금 더 오래 쓰는 게 낫지 싶어요

 

 

 

B&O 이어셋은

3i 보다 음질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귀에도 편하고 음질도 그럭저럭 괜찮고

충전도 편했는데

블루투스가 너무 잘 끊어져서

사용을 거의 못 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연결에 문제가 있다 보니

버즈 라이브가 사실상 압승인 셈입니다

 

이어셋은 아이폰에 최적화된 이어폰이라

갤럭시와는 상성이 안 맞나 싶기도 해요

근데 또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데

이렇게까지 연결이 안 될 수 있나 싶어서

제가 초기 불량품을 받았나를 의심해보게 되네요

버즈 라이브가 생겼으니 이어셋은 수리를 맡겨보려구요

 

버즈 라이브를 계기로

더 이상 출시하지 않는 이어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완전히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오픈형으로 사용할 수 있고

그 이어폰 사용 시간도 꽤 긴 편이라

고민도 하지 않고 (색상 고민은 좀 했지만)

구입했을 만큼

저에겐 버즈 라이브가 혁명 같은 이어폰입니다

통화 마이크가 좀 아쉽지만

기능, 음질, 착용감이 기대 이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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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한 모양이 예쁜 것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애정을 가지고 사용할 생각입니다🙃

 

 

직접 고르고 구매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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