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트필름에 꽃이 피었다
6월 중순 쯤 처음 꽃 봉오리를 발견했는데
아직 꽃이 남아있다
사실 꽃이 슬슬 지려고 한다
엄마는 매년 봄이면
화분을 사고 분갈이를 했다
그리고 겨울쯤이면
몇몇 화분에는 식물이 없다😅
그러다 점점 관리를 못 해도
오래 살아 남는 식물만 집에 남고
그마저도 관리가 안 돼서
하이드로볼 화분을 들였다
하이드로볼에 키우는 식물은
수경재배고 물 양이 눈금으로 표시돼
키우기가 쉽다
덕분에 우리집 스파트필름은
벌써 우리집에 산지 10년 쯤 되는 것 같다
스파트필름에 꽃이 핀 건 오랜만이다
엄마는 바쁘고
나는 가끔 한 번씩 물을 주는데
오랜만에 꽃이 핀 건
가끔 물을 주는 탓이 아닐까 싶다
식물은 양분이 넘치면 번식을 안 한다던데
물이 너무 부족해 꽃을 틔웠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꽃병에 꽃은 빨리 시들까
매일매일 물을 갈아주면서
화분은 신경을 잘 안 썼네
잎에 먼지도 잔뜩 앉아있고...
앞으론 내가 물 잘 줄게
우리집에서 오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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