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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안셔스3

[오늘, 꽃] 리시안셔스 꽃봉오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봄 부터 꽃을 들이기 시작했는데봉오리 상태로 온 꽃이활짝 핀 건 처음이다 매일매일 줄기를 조금씩 잘라서줄기가 시들지 않고물을 잘 올리게끔 한 덕일까화병 하나에 꽃 한다발을 다 꽂았었는데조금씩 나눠 꽂아서 그런걸까아니 둘 다일까?🙃어쨌든 들인 정성이 빛을 발한다 막 활짝 핀 꽃은이렇게 생겼구나뭔가 신기하다 꽃에게 숨 쉴 공간을 주니꽃 봉오리가 지지 않고활짝 피었다사람도 숨 쉴 구멍이 있고여유가 있어야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걸까하는 생각을 해본다너무 조급해하지 말자스스로를 위로하면서🙃 2020. 7. 23.
샴페인 리시안셔스 화병에 다시 꽂기 꽃 한 다발은 주문 하면꼭 다발 채 손질을 해서 화병에 꽂았다 꽃 꽂는 재주가 없어서한 다발 그대로 꽂으면안으로 숨는 꽃이 생기고꽃과 꽃 사이에 공간이 별로 없다 꽃이 서로 붙어 있으면붙은 쪽 꽃은 금방 시든다안쪽에서 숨을 못 쉬는 꽃은매번 하루 이틀이면 쉽게 진다 하이베리쿰을 완전히 다 지기 전에리시안셔스가 도착해서새로 도착한 리시안셔스는엄마 화장대 위에 올려 두었었다복도 콘솔에 올려 두는 것 보다 더 좋아하길래꽃을 더 주문할까 하다가 아니,꽃을 나눠서 꽂았으면 됐는데왜 매번 한번에 다 꽂을 생각만 했지뒤늦게야 깨달아서바로 작은 화병 두 개를 주문했다하나는 내 방,하나는 엄마 방에 두려고 원하는 크기보다는좀 넓고 길어서아쉽긴 하지만그래도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2020. 7. 16.
[오늘, 꽃] 샴페인 리시안셔스 리시안셔스는 색깔에 따라 분위기가 참 많이 다르다 화려한 퍼플 리시안셔스는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해지는 느낌이었다면 샴페인 리시안셔스는 이름처럼 산뜻하고 청량하다 화사해서 여름 더위가 주는 꿉꿉함을 날리게 한다 지금도 화장은 잘 하진 않지만 화장을 하기 전에는 예쁘게 무너지는 화장이 뭐 중요한가 생각했었는데 화장을 하고 보니 예쁘게 무너지는 화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다 꽃도 그렇다 마냥 직접 화병에 꽂고 매일 물을 갈아주다보니 오래 가는 꽃이 좋고 예쁘게 지는 꽃이 좋다 지난 번 하이베리쿰은 아직도 빨간 꽃봉오리가 남아 있을 만큼 오래 가지만 잎이 금새 시들었다 잎이 시들 때 철에 녹이 쓰는 것 처럼 잎 한쪽이 갈변한다 열매가 아닌 꽃봉오리라던 빨간 봉오리는 하루 사이에도 마른 대추처럼 갈색 빛으로 마.. 202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