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사 대웅전1 [2018 동계 내일로/군산] 동국사 신흥동 일본식 가옥쪽 관광지는 대부분 고만고만하게 붙어있는데 동국사는 길을 건너야 갈 수 있다 그렇다고 엄청 멀리 떨어져 있는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조금 멀리 있는 편이다 표지판을 따라 살짝 언덕진 길을 걷다보면 동국사가 나온다 군산에는 일본식 건물이 많지만 그 중 사찰인 동국사가 가장 독특해 유독 기억에 남는다 일본식 사찰은 군산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다 동국사는 전국에 단 하나 남은 일본식 사찰이다 물론 동국사가 일제강점기에 일본식으로 지어진 유일한 사찰은 아니다 현재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 건물 중 유일하게 사찰로 쓰이고 있는 건물은 동국사 건축물 단 하나다 일제강점기 동국사는 군산에 사는 일본인들을 위한 사찰이었다 일본이 본격적으로 한반도를 침략하기 전, 일본 불교는 1877년 부산항 개.. 2018.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