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꽤 괜찮은 드라마다
아, 이 드라마 결말까지 완성도 높으면
나는 이번에도 블레를 사겠구나
하는 그런 드라마
배우 김수현의 전역 후 첫 드라마이자
프로듀사 이후 5년 만에 하는 드라마인데
배우 서예지와 얼굴합이 좋다고
방영 전부터 화제성이 좋았던 드라마다
사실 볼 생각은 없었는데
우연히 몇 장면을 보고는
바로 다시보기를 찾았다
여주는 동화작가고 남주는 정신병원 보호사다
여주가 쓴 동화에 맞춰 극이 진행된다
페이퍼 아트로 책과 동화를 표현한
오프닝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극 중에선 다양한 방법으로 동화를 그려낸다
꽤 퀄리티 높은 애니메이션으로 드라마가 시작 되고
동화를 낭독하며 샌드아트를 보여준다
물론 삽화도 등장한다
동화를 배우 서예지와 김수현이 낭독하는데
두 배우 모두 발성도 목소리도 좋아서
몰입이 잘 된다
캐릭터에 맞는 얼굴,
두 배우 간의 얼굴 합도 굉장히 좋지만
목소리가 극에 참 잘 어울린다
내용, 배우들의 연기와 합도 좋지만
연출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동화같기도 하고
영화같기도 하고
또 뮤지컬 같기도 하다
배경음악도 딱 적절하게 좋다
작가, 감독, 배우, 음악 감독까지
모두 맘에 드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무디 끝까지 재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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