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취어선은 전자레인지로 밥을 해 먹을 때 사용하는 미니 밥솥입니다.
밥을 많이 해 놓으면 너무 안 먹어서 결국 버리게 되고,
햇반은 특유 냄새 때운에 싫어해서 전자레인지 밥솥을 찾아보게 됐어요.
락취어선은 도자기 제품이에요
모양도 그렇고 큰 머그같이 생겼어요.
뚜껑은 뒤집으면 밥그릇이 됩니다.
사실 구입하면서 가장 염려했던 부분이 밥을 할 때 넘치는 거였어요.
그릇이 꽤 깊고 뚜껑이 있어서 괜찮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뚜껑이 가볍네요.
쌀이 끓어오르면서 뚜껑이 요란하게 움직여서 물이 사방으로 튑니다.
전자레인지용 뚜껑을 한번 더 덮어주면 물이 튀는 걸 막아 줍니다.
쌀을 3분 불리고, 5분 가열, 해동모드로 10분 가열 후 10분 뜸들이기,
간편하지만 간편하지 않아요.
단점만 있냐 하면 그건 또 아니에요.
국을 데우기 굉장히 좋아요.
뚜껑 손잡이가 낮은 편이라 국을 데웠을 땐,
젓가락을 뚜껑 구멍에 꽂아서 뚜껑을 열어야 합니다.
아니면 손에 화상을 입어요.
또 냉동밥을 데우기 좋습니다.
곤드레밥을 좋아해서 자주 사는데요.
곤드레밥을 일반 그릇에 넣고 데우는 것보다 락취어선에 넣고 데우는 게 더 맛이 좋아요.
쌀알이 탱글탱글합니다.
밥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그릇이지만,
물이 끓어오는 게 너무 신경쓰여서 밥 하는 용도보다는 냉동밥과 국을 데우는데 씁니다.
계란찜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락취어선을 사면서 물이 넘치는 게 염려스러웠다고 언급했었죠.
그래서 아예 전자레인지용 안전 트레이를 같이 샀어요.
평소 전자레인지 쓰면서 하나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던 물건이기도 하구요.
트레이에 락취어선을 올리고 밥을 하면 트레이 안쪽에만 물이 고입니다.
그 이상은 물이 넘치지 않아요.(다행이죠😅
전자레인지용 안전 트레이를 사용하면,
뜨거워진 그릇을 만지지 않고 안전하게 그릇을 전자레인지에서 빼낼 수 있어서 좋아요.
크기가 좀 작은가 싶었는데,
보통 그릇이 오목한 형태이기도 하고,
집에 있는 거의 모든 그릇을 커버합니다.
꽤 두꺼운 편이라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한라봉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갓 따서 보낸 한라봉은 껍질 까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오렌지칼이 안보이길래 한 번 주문해봤습니다.
기존에 쓰던 오렌지 칼 보다 쓰기 편한 것 같아요.
밤을 까 볼 일이 있어서 밤이 잘 까지는지를 모르겠어요.
영화 리클 포레스트를 보고 나서 보늬밤을 꼭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요.
간단하지만 손이 너무 많이 가서 막상 도전해보지 못 했습니다.
밤 깎는 칼도 구입했겠다.
올 가을에는 보늬밤에 도전해봐야겠어요.
미세먼지에 바이러스에 마스크 쓸 일이 많잖아요.
그래서 마스크 케이스를 주문했어요.
요즘은 낱개 포장된 마스크를 사용하고 벗고 나면 바로 버리기 때문에 사용할 일이 없구요.
미세 먼지 심한 날 마스크 쓸 때 사용하려구요.
마스크 벗고 나서 에탄올을 뿌려준 다음 보관하려구요.
(방진 마스크는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먼지를 걸러 줍니다.
입김이나 알코올이 닿았을 땐 사용 전에 완전히 말려주어야해요)
미세먼지로 마스크를 쓸 땐 하루 정도는 다시 쓰니까요.🙃
앏은 덕용 마스크를 여러장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쓰기에 좋아 보입니다.
[서교동 언니집] 전자렌지용 내열유리 찜기 겸 밥솥, 실리콘 스팀 계란프라이 포트, 달걀 스무더, 실리콘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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