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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 drunk & bought/starbucks

[스타벅스/저금통] 2019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돼지 저금통

by SO SWEET STELLA 2019. 2. 15.




받은지 한달이 다 돼서야 소개하는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저금통입니다.


프로모션 음료를 포함해서 13,000원에 판매하던 상품이었는데,

프로모션 음료까지 13,000원 이상 구입해야 증정하는 상품으로 잘못알고,

케이크랑 이것저것 주문했다가 케이크와 음료가 나오고 나서야 잘못됐다는 걸 알았습니다.🙄

다행이 파트너 분이 음료 취소 후 다시 결제를 해 주셔서 저금통을 무사히 구매할 수 있었지만,

어쨌든 저금통을 산다고 약 2만원을 써버렸어요.😂

물론 케이크를 맛있게 먹기는 했습니다.




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은 블랙, 그린, 핑크 이렇게 세 종류였는데요.

일반 매장에서는 핑크와 그린, 리저브 매장에서는 블랙 베어리스타 저금통을 판매했습니다.


초록색은 스타벅스의 상징적인 색갈이기도 하고,

지갑이나 저금통은 모름지기 초록색이나 빨간색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린 베어리스타 저금통이 사진상으로는 별로 예뻐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핑크 베어리스타 저금통을 선택했습니다.




베어리스타가 돼지가 되기 위해서는 고무줄로 된 돼지코를 착용해야해요.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고 그린 베어리스타는 수술복을 입은 거냐며...😅


아무튼 핑크 베어리스타 저금통을 선택하길 잘 한 것 같아요.

사진으로 본 것 만큼이나 실물이 예쁘거든요.


요즘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머그컵,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죠.

베어리스타 돼지 저금통은 생분해성 수지인 옥수수 전분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만든 저금통입니다.

코스트코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과 비슷한 플라스틱이에요.

육안으로는 일반 플라스틱과 큰 차이를 모르겠어요.

아마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는 말이 없었다면 그냥 일반 플라스틱 저금통이겠거니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마감도 조악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일반 플라스틱 만큼이나 변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 플라스틱과는 달리 미생물에의 한 생물적 작용으로 쉽게 분해된다고 하네요.




돼지코에 NEST EGG(비상금)라고 써져있어서 비상금을 저금하라고 써 놓았나 했는데요.

저 코에다가 비상금을 넣어두라는 의미였어요.

지폐를 접어서 넣는다는 분도 계시던데, 지폐를 넣으려면 돈을 많이 접어야 하구요.

5백원짜리 10개쯤은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돼지코를 머리띠처럼 쓰는게 더 귀여워서 어리에 씌어 놓았는데,

계속 끼워두면 나중에 고무줄이 늘어질 것 같아서 조만감 코는 따로 빼 둘 생각입니다.


저금통이 귀여워서 받아서 집에 가져오자마자 집에 있는 동전을 모두 모아서 넣어두었어요.

베어리스타는 커피 머신 옆에 있는게 좋을 것 같아서 커피머신 옆에 장식해 두니 귀여움이 한층 돋보입니다.

잔돈이 생길 때마다 저금을 해서 얼른 베어리스타 돼지 저금통을 꽉 채워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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